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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가 최하위를 벗어나 처음 동시간 2위를 기록하며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골든크로스' 14회는 시청률 9.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이다.
현재 종영까지 6회를 남겨 놓고 있는 '골든크로스'는 13회 방영 당시 동시간 방송되던 MBC '개과천선'의 결방으로 시청률이 반짝 상승한 것으로 보였으나, 이날 '개과천선'이 다시 방송을 재개했음에도 동시간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골든크로스'는 지난 4월 9일 첫 방송 이후 처음 최하위를 벗어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이에 회를 거듭할수록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골든크로스'가 10% 시청률을 돌파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골든크로스'에서는 서이레(이시영) 검사가 자신의 아버지인 서동하(정보석)가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직접 조사까지 벌였지만 크게 괴로워했다. 서동하는 끝까지 자신의 살해 혐의는 부인했고, 급기야 자신의 장인을 찾아가 살려달라고 애원하기까지 했다.
결국 골든크로스가 나서 다시 상황을 역전시키면서 아버지와 동생의 억울한 죽음을 만천하에 알리려던 강도윤(김강우)의 계획은 차질이 빚어졌다. 특히 골든크로스는 자신들의 정체를 밝히려던 임경재(박원상) 국회의원까지 살해하며 필사적으로 기자회견을 막아 섬뜩함마저 자아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포스터. 사진 =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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