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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안경남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의 몸 상태가 80%까지 올라왔다며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의 축구대표팀은 3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최종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로 떠났다. 홍명보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서 “1년 전 대표팀 감독에 부임하면서 지금 이 시간을 위해 준비를 했다. 침체된 대한민국에 희망의 불씨를 살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은 지난 28일 튀니지와의 국내 마지막 평가전서 0-1로 패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튀니지전을 끝으로 우리가 어떤 부분을 훈련해야할지 정했다. 조직력, 개인능력, 체력 등을 강도 높게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이 현재 80%까지 올라온 상태라고 했다. 그는 “마이애매 전지훈련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80%까지 올라와 있다. 앞으로 민첩성, 파워 등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니가타)의 회복이 더뎌 대체 발탁한 박주호(마인츠)에 대해선 “최종명단 발표 당시에는 김진수가 더 나았지만 지금은 박주호가 더 나은 상태였다”며 “(박주호가)100% 몸 상태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컨디션을 올려 놓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미국 마이애미서 마무리 훈련을 가진 뒤 6월 10일에는 가나와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이후 브라질로 이동해 러시아(6월18일), 알제리(6월23일), 벨기에(6월27일)와 조별리그를 펼친다.
[홍명보.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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