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산뜻한 출발을 했다.
매킬로이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파72, 7352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620만달러) 1라운드서 버블보기 1개를 범했으나 이글 2개와 버디 7개를 솎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써냈다.
매킬로이는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파혼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주 BMW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한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크리스 커크(미국), 부바 왓슨(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PGA 세계랭킹 1위 아담 스콧(호주)은 3언더파 66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김형성(현대자동차)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그러나 최경주(SK텔레콤)와 노승열(나이키골프)이 1오버파 73타로 공동 67위, 양용은(KB금융그룹)은 6오버가 78타로 공동 117위에 머물렀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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