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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하렌이 3경기 연속 승리투수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댄 하렌(LA 다저스)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부터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하렌은 시즌 초반 연일 승수를 쌓았다. 첫 6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39로 호투했다.
하지만 최근 2경기 결과는 좋지 않았다. 19일 애리조나전에서 6이닝 10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된 하렌은 지난 등판인 2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수비 도움까지 받지 못하며 6이닝 6피안타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또 다시 패전. 이날 전까지 5승 3패 평균자책점 3.16.
1회 출발은 좋았다. 1사 이후 닐 워커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2사 1루 아이크 데이비스 타석 때 워커의 도루 시도를 저지하며 이닝을 끝냈다. 다저스는 1회말 야시엘 푸이그의 1타점 적시타로 하렌에게 힘을 보탰다.
하렌은 2회 데이비스를 중견수 뜬공, 러셀 마틴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쉽게 끝내는 듯 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로 만난 페드로 알바레즈에게 커터를 던지다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3회와 4회는 무실점으로 넘겼다. 3회는 조쉬 해리슨-워커-앤드류 맥커친으로 이어진 상위타선을 삼자범퇴로 끝냈으며 4회에는 선두타자 데이비스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내 더블아웃을 유도하며 주자를 없앴다. 알바레즈는 82마일짜리 스플리터로 삼진 처리.
2-1로 앞선 가운데 5회 마운드에 오른 하렌은 1사 이후 클린트 바메스에게 좌전안타, 게릿 콜의 희생번트로 2사 2루 상황을 맞이했다. 이후 해리슨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6회는 2회와 상황이 비슷했다. 매커친을 3루수 땅볼, 데이비스는 2루수 땅볼로 잡아낸 하렌이지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러셀 마틴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내주며 2-3 역전을 당했다.
6회까지 97개를 던진 하렌은 7회부터 마운드를 브랜든 리그에게 넘겼다. 3-3 동점에서 물러나 승패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3경기 연속 승리투수 무산.
투구내용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홈런 2방을 허용하며 실점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LA 다저스 댄 하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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