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맹승지가 프로야구 시구 제의를 거절한 사연을 털어놨다.
맹승지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연예특종' 녹화부터 코너 '핫식스'의 MC로 함께 했다.
첫 녹화부터 맹승지는 특유의 엉뚱한 입담을 선보였다. 그녀는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한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에 관한 소식을 전하던 중 야구선수 류현진을 향해 "내숭 안 떨고 공 잘 던질 수 있다"며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맹승지는 "당시 코 수술을 한지 얼마 안 돼서 하고 싶었지만 도저히 할 수 없었다. 이제는 모든 것이 준비됐다"며 과거 시구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한 개그우먼 김영희를 향해서는 "어깨를 더 가리고 긴 치마를 입어 다리도 가렸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드레스 패션을 지적했고, 힙합앨범 발매를 준비 중인 배우 소지섭에게도 "노래하는 소지섭보다 연기하는 소지섭이 좋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연예특종'은 3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개그우먼 맹승지.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