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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밴드 버스커버스커 출신 장범준이 새 회사를 설립하고 개인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버스커버스커는 사실상 해체된다.
CJ E&M 측 관계자는 30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장범준이 독자적으로 설립한 회사에서 나오는 앨범 투자에 대해 논의한 적은 있다. 그러나 그 회사와 CJ E&M은 전혀 무관하다. 전속계약 여부 등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장범준의 개인 활동 시기, 형식 등에 대해서는 CJ E&M 측이 자세히 알고 있는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장범준은 지난해 전 소속사 청춘뮤직과 결별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회사를 설립해 음악활동과 병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CJ E&M 측과도 투자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에 따라 버스커버스커는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을 뿐 아니라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현재 버스커버스커 김형태는 취직했으며, 브래드는 개인 드럼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한편 장범준은 지난 4월 배우 송지수와 결혼했다. 현재 송지수는 임신 중으로, 장범준은 군입대도 미루고 결혼식을 치렀다. 현재 두 사람은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공식적인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장범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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