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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이 직접 참치죽을 만들어 준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1년 4개월만에 신곡 '여전히 뜨겁게'로 컴백한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출연했다.
공백 기간 동안, 연인 사이였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현재 1주년을 앞두고 있는 백지영은 "결혼 전엔 여자 솔로 가수로서 강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지만 이제는 남편이 있어 약해져도 된다"고 말하며 수줍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몸이 많이 아팠던 날 쌀 한 톨 씻어본 적이 없던 남편 정석원이 참치죽을 손수 만들어 줬다며 여전히 깨가 쏟아지는 신혼의 모습을 자랑해 관객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백지영은 MC 유희열에게 "요즘 들어 잘 생겨졌다"며 그의 외모를 칭찬하기 시작, 심지어 르네상스의 귀족 같은 얼굴이라 표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MC 유희열은 "잘생긴 남편을 만나더니 남자 보는 눈이 생긴 것 같다"고 화답했다.
백지영이 출연한 무대는 30일 밤 12시 20분 KBS 2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가수 백지영과 유희열.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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