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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민희가 영화 '우는 남자'를 촬영한 후 후유증 없이 본래 자신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우는 남자'(제작 다이스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이정범 감독과 배우 장동건, 김민희가 참석했다.
이날 김민희는 "4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감정을 품고 있고 집중해서 그런지 촬영이 끝나고 나서 후유증은 없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 최선을 다했다. (촬영이 끝난 후보다) 오히려 촬영을 하며 그 신을 끝내고 현장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후유증 같은 후유증이 있었다. 그제서야 생각나고 다시 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감정신들에 대해 "많이 욕심을 냈던 부분"이라며 "촬영 끝나고 나서는 후회 없이 나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깃 모경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장동건이 곤, 김민희가 모경 역을 맡았으며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달 4일 개봉.
[배우 김민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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