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수석코치는 당분간 공석으로 갈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김시진 감독이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근 권두조 수석코치의 사의 표명 이후 공석 중인 수석코치 자리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김 감독은 “4일 동안 잘 쉬었고, 선수들과 오늘(30일)부터 잘 하자고 했다”며 “공식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으로 수석코치는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특별히 다른 말은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28일 롯데 구단은 권두조 수석코치가 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고 밝혔다. 권 수석코치가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롯데는 휴식기 동안 권 수석코치 없이 훈련을 치렀다.
한편 이날 롯데는 이상화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좌완투수 강영식과 외야수 백민기를 2군에서 1군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두산을 상대하는 롯데는 정훈(2루수)-전준우(중견수)-손아섭(우익수)-히메네스(지명타자)-박종윤(1루수)-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문규현(유격수)-김문호(좌익수)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로는 장원준이 나선다.
[롯데 김시진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vs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전 훈련에서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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