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한공주'에 자신감 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감사"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천우희가 영화 '한공주' 마지막 홍보를 끝낸 소감을 전했다.

천우희는 지난 16일 '한공주' 관객과의 대화를 위해 강릉을 방문했다. 천우희는 '한공주'를 통해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날 천우희는 "'한공주'의 뜨거운 반응은 예상했다. 영화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이 있어서 잘 될 거라 생각했지만, 이정도 일 줄은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분들께서 제가 연기한 역할들에 연민을 느끼고 여자로서 느낄 수 있는 공감대를 봐주신 것 같다.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함이 크고, 그래서 좋은 작품 많이 하고 싶고 연기를 더 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관객과의 대화를 마친 후 천우희는 "멀리서도 와주시고 늦게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했고, 뜨거운 반응 관심 사랑이 몸으로 다 느껴져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천우희'는 2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수진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천우희의 깊이 있는 연기로 화제를 모은바있다.

[배우 천우희.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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