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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잘키운 딸하나' 박한별, 이태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30일 방송된 SBS 일일저녁드라마 '잘키운 딸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 마지막회(122회)에서는 장하나(박한별)와 한윤찬(이태곤)이 서로의 진심을 전하고 사랑이 이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윤찬은 장하나의 행복을 빌며 말 없이 떠나려 했다. 이에 한윤찬 후배는 장하나에게 가 한윤찬이 장하나를 짝사랑 하고 있다고 전했고, 장하나의 행복을 위해 한국을 떠나려 한다는 사실도 전했다.
한윤찬은 공항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마 기억들이 고통으로 남지 않고 아름다운 시간으로 기억될거라는건 그 기억 안에 하나 네가 있기 때문일거야. 사랑이라는건 놀라운 일을 만드는 거다'고 생각하며 장하나에게 홀로 작별 인사를 고했다.
이어 장하나는 한윤찬을 찾아 공항으로 뛰어갔지만 한윤찬은 이미 없었다. 이에 장하나는 "난 당신이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없어요. 한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어요. 늘 내 곁에 있었기 때문에. 근데 이제 정말 혼자인 건가요. 정말 떠난 건가요"라며 슬퍼했다.
이 때 한윤찬이 장하나 앞에 나타났다. 그는 "갈 수가 없었어. 널 혼자 두고 갈 수가 없었어"라고 고백했다. 이내 두 사람은 서로를 안았고 장하나는 "가면 어떡해요? 안 간다면서요"라고 물었다.
결국 장하나는 한윤찬에게 "짝사랑 아니에요. 나도 사랑한다구요"라며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고,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더 세게 포옹했다.
['잘키운 딸하나' 박한별, 이태곤. 사진 = SBS 방송 캐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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