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초반부터 타선이 활발하게 움직인 넥센의 승리였다.
넥센은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6차전에서 11-5로 승리했다.
넥센은 선발투수 하영민이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3회말 박병호의 좌중월 솔로포(시즌 20호), 6회말 강정호의 좌중월 3점포(시즌 13호) 등을 묶어 11점을 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하영민이 좋은 투구를 했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면서 "4회 문우람, 서건창의 좋은 수비 덕분에 좋은 흐름을 지킬 수 있었다. 4회말 이택근의 결정적인 적시타로 경기를 굳힐 수 있었다"고 승부처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박병호의 20홈런을 축하한다. 영양가 만점 홈런이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다음날인 31일 양팀은 시즌 7차전을 갖는다. 넥센은 김영민, LG는 에버렛 티포드를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염경엽 넥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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