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육중완, 경비견 사러 갔다 병아리 구입…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밴드 장미여관 육중완이 병아리를 반려동물로 입양했다.

3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옥탑방 보안에 만전을 기하는 육중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육중완은 옥탑방으로 가는 계단에 철창을 설치했다. 인근 옥탑방에 사는 동료 뮤지션의 집에 모르는 사람이 문을 두드렸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

이어 경비견을 입양하기 위해 모란시장으로 향한 육중완은 귀여운 강아지들의 모습에 넋이 나갔지만 "강아지 돌볼 시간이 없잖냐. 강아지가 외로움을 탈거다"라는 멤버들의 만류에 부딪혔다.

이에 육중완은 경비견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포기했다. 이어 아쉬운 맘을 달래며 어렵게 발길을 돌렸으나 이내 귀여운 병아리들에게 시선을 빼앗겼다.

육중완은 "닭도 크다. 위협적이다"라며 자신이 내민 손을 쪼아대는 공격적인 병아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어 센 병아리 6마리를 옥탑방 새 식구로 맞이했다.

[장미여관 육중완.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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