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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예지원이 백지상태의 축구 지식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3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에서는 아마존 전통 부족 따뚜유족과 축구 대결을 펼친 예지원, 봉태규, 온유, 배성재, 이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성재는 따뚜유족 추장에게 축구 대결을 제안했다. 이어 추장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병만족과 따뚜유족은 미니 월드컵을 펼치게 됐다.
경기가 시작되자 따뚜유족은 현란한 발재간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뿐만 아니라 철벽 수비로 병만족의 발을 꽁꽁 묶었다. 이어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을 했다.
따뚜유족의 선전에 병만족은 긴장했고, 이민우는 자책골을 넣는 실수를 범했다. 이에 골키퍼를 맡은 예지원은 "키퍼가 손으로 (공을)잡아도 되냐?"고 물었다.
부족원들은 그런 예지원에게 "가능하다"고 답하며 "괜찮다. 모를 수도 있다"고 격려했고, 그간 발로만 공을 막았던 예지원은 아쉬움에 몸 둘 바 몰라 했다.
이에 예지원은 더욱 분발했다. 날아오는 공을 손으로 척척 막아내기 시작한 것. 이어 공을 막다 넘어졌음에도 "막았어! 됐어!"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병만족의 사기를 돋웠다.
[배우 예지원.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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