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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루가 인도네시아 콘서트 현장에서 일어난 화재를 큰 사고 없이 수습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루의 인도네시아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이루는 아버지와 비의 '라송'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공연 중 무대 위 조명에 불이 붙기 시작했고, 공연에 집중한 태진아는 이를 보지 못해 팬들의 걱정을 불러 일으켰다.
결국 공연이 일시 중단됐다. 이루가 화재를 수습하는 동안 태진아는 "걱정하지 말아라. 문제없다"며 관객들의 동요를 막으며 아들과 환상 호흡을 선보였다.
이후 태진아는 "불이 나면 대박 난다고 그러지않나. 또 한 번 인도네시아에서 대박을 칠 것 같다"며 해프닝으로 그친 화재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얻고 있는 이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콘서트 화재를 사고 없이 수습한 이루, 태진아 부자.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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