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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마이애미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전지훈련지인 마이애미에 입성했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전지훈련을 소화하는 대표팀은 31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30일 오전 출국한 대표팀은 24시간여 되는 긴 비행을 마치고 전지훈련지인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축구대표팀의 마이애미 공항 입국장에는 20여명의 교민들이 몰려 나와 뜨거운 환영을 보내기도 했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마이애미서 가나를 상대로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최종 평가전을 치른 후 브라질로 이동한다.
대표팀의 주장 구자철(마인츠)은 마이애미 입성 후 "역시차로 인해 힘들지만 몸관리를 잘하겠다. 중요한 의미 있는 훈련인 만큼 잘 해나가겠다"며 "긴시간 비행길르 타고 오면서 컨디션 관리에 대한 고민을 했다. 월드컵 개막을 맞춰 컨디션 유지방법 등을 생각하면서 미국에 왔다"고 말했다. 특히 "마이애미 훈련을 통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브라질에 가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현지시각으로 31일 오후 회복훈련을 진행하며 마이애미에서의 첫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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