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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희철이 가상 아내 곽설부를 위해 중국어를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3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에서 김희철은 아내 곽설부를 위해 난생 처음 서점을 방문했다.
평소 공부나 글과는 거리가 먼 김희철은 대만 출신의 아내 곽설부와의 소통을 위해 중국어책을 구입했다.
김희철은 "내가 중국어를 조금만 해도 감동받는 부인을 위해 중국어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다"라며 곽설부와 함께 신중히 중국어 책을 골랐다.
이런 모습을 본 곽설부는 "오빠가 진짜로 중국어 공부를 할까?"라고 생각했다며 "중국어가 늘지 않아도 이런 모습 자체로 감동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아내 곽설부를 위해 난생 처음 직접 음식도 하고 중국어 공부까지 시도하는 김희철에게 제작진은 "시크한 도도남인줄만 알았더니 알고 보니 천상 애처가 타입"이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천상 애처가 김희철과 곽설부의 중국어 배우기 도전과 외도에서의 낭만적인 둘만의 결혼식, 키와 야기 아리사 부부의 폭우 속 마카오 여행이 공개되는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는 31일 밤 10시 MBC 에브리원과 MBC 뮤직을 통해 공개 된다.
[애처가 면모를 드러낸 김희철. 사진 = MBC플러스미디어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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