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스페인이 평가전서 완승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스페인은 31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서 2-0으로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은 전반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에 두 골을 터트리며 볼리비아를 제압했다.
이날 스페인은 19명 만을 소집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결승전을 뛴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은 휴식을 가졌다.
스페인은 후반 6분 하비 마르티네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페르난도 토레스가 깔끔하게 차 넣으며 앞서갔다. 그리고 후반 39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국내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스페인은 미국으로 이동해 6월 8일 워싱턴서 엘살바도르와 최종 모의고사를 갖는다. 스페인은 네덜란드, 칠레,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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