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4년 연속 NBA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31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동부지구 결승 6차전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17–92로 대승했다. 마이애미는 시리즈 스코어 4-2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경기 초반부터 르브론 제임스와 크리스 보쉬의 득점이 불을 뿜었다. 전반 막판엔 레이 알렌, 드웨인 웨이드의 외곽포마저 터지면서 점수차가 20점 내외로 벌어졌다. 보쉬와 제임스는 후반전서도 마이애미의 공격을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4쿼터 초반 제임스를 시작으로 보쉬, 웨이드 등 주전들을 차례대로 뺐다. 파이널에 대비한 체력 안배였다. 인디애나는 경기 막판 폴 조지를 앞세워 맹추격했으나 경기 초반에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제임스가 25점, 보쉬가 25점을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조지가 29점을 퍼부었으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샌안토니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전 승자와 7전 4선승제의 파이널을 갖는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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