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내일부터 다시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두산이 31일 잠실 롯데전서 1-23으로 대패했다. 타선이 단 5안타에 그쳤다. 15경기 연속 두자리 수 안타 행진이 끊겼다. 두산은 이날 롯데에 무려 29안타를 내줬다. 1경기 역대 최다안타 기록 경신의 희생양이 됐다. 선발 크리스 볼스테드가 3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뒤 후속 투수들도 줄줄이 무너졌다. 일찌감치 경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많이 찾아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내일부터 다시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했다. 두산은 내달 1일 잠실 롯데전서 노경은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송일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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