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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해림(하이마트)이 우승에 도전한다.
김해림은 31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456야드)에서 열린 2014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총상금 6억원) 2라운드서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 6개를 기록해 5타를 줄였다. 김해림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에 나섰다.
김해림은 초반 1~6번홀서 버디 4개를 쓸어 담았다. 8번홀서 보기로 주춤한 김해림은 10번홀과 16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낚으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김해림이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KLPGA 첫 승으로 기록된다.
김하늘(BC카드), 김민선(CJ오쇼핑)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허윤경(SBI저축은행)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 장하나(비씨카드)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10위를 형성했다.
한편, 1라운드서 단독선두에 올랐던 함영애(볼빅)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3위로 추락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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