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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마이애미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월드컵 본선 상대팀들도 잇단 평가전을 치르며 전력을 점검했다.
한국과 브라질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를 러시아는 1일 오전(한국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끝난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서 1-1로 비겼다. 또한 본선 두번째 경기 상대 알제리는 아르메니아와의 평가전서 3-1 완승을 거뒀다. 축구대표팀의 안툰 코치는 한국의 월드컵 상대팀들이 치를 평가전을 현지서 직접 관전하며 상대팀 전력 분석에 들어갔다. 안툰 코치는 지난달 유럽으로 출국해 러시아와 노르웨이의 평가전을 현지서 관전한 상황이다.
미국 마이애미 전훈지서 1일 취재진들과 만난 홍명보 감독은 "알제리의 경기를 잠깐 봤다. 그 팀도 완벽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개인 기량과 신체 능력이 좋았다"고 말했다.
상대팀 분석에 대해선 "안툰 코치가 7일경 합류할 예정이다. 3-4경기를 지켜본 후 팀에 합류한다. 코치가 준비한 것을 가져오게 되면 이후 상대를 분석해도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러시아의 카펠로 감독은 '한국전만 생각하고 있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우리도 러시아전에 총력을 펼칠 것이다. 러시아전 이후에 두 경기가 있지만 그동안 월드컵 본선 무대서 첫 경기 결과가 중요했다. 첫 경기 결과가 월드컵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욕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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