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넥센이 LG에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3위를 바짝 추격했다.
넥센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넥센은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이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둔 가운데 2회말에 박병호와 강정호의 백투백 홈런포가 터지는 등 화력을 앞세워 LG를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3위 두산을 1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밴헤켄은 경기 초반 볼카운트 싸움에서 승부를 잘 못하고 경기를 어렵게 갔는데 그래도 좋은 위기 관리 덕분에 본인의 역할을 다한 것 같다"라고 밴헤켄의 투구를 평가했다.
이어 그는 "박병호, 강정호의 연속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고 윤석민의 내야 안타 덕분에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 1주일 동안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라고 말했다. 넥센은 5회말 만루 찬스에서 윤석민의 내야 안타와 오지환의 실책 등으로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
[넥센이 1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LG 경기에 8-4로 승리해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박병호(왼쪽)와 염경엽 감독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