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루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스톡턴 시뷰 골프장(파71, 6155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최종 3라운드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루이스는 LPGA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이로써 박인비의 세계랭킹 연속 1위가 59주에서 멈췄다. 박인비는 지난해 4월 15일부터 올해 5월 27일까지 1년 넘게 세계랭킹 1위를 빼앗기지 않았다. 그러나 박인비가 올 시즌 단 1승도 따내지 못하는 부진에 빠진 사이 루이스가 최근 호성적을 올리면서 세계랭킹 1위 주인공이 바뀌었다. 박인비는 최종합계 7언더파 206타로 이미나(볼빅), 케리 웹(호주)과 함께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루이스는 3번홀과 4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후반 10번홀과 11번홀서 버디를 추가한 루이스는 12번홀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3번홀서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페이스를 찾았다. 루이스는 17번홀과 18번홀서 보기와 버디를 1개씩 추가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크리스티나 김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로 2위를 차지했다. 강혜지(한화)가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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