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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래퍼 사이먼디가 디스전, 소속사 독립 등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회상했다.
사이먼디는 1일 밤 방송된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젠가?"라는 DJ 타블로의 질문에, 사이먼디는 "예전엔 방송에서 언더 시절을 말하기도 했는데, 사실 언더 시절은 그리 힘들지 않았다. 밥은 못 먹어도 그 때가 가장 행복했다"며 입을 열었다.
사이먼디는 "메이저로 데뷔하고 나서는 마음 편하게 랩을 한 적이 없다. 이것저것 신경 써야할 것이 많았으니까…. 가장 힘들었던 때는 지난해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타블로는 "지난해 사이먼디와 주변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에게 왔었던 어려움이 저기로 넘어갔구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사이먼디는 "맞다. 지난해는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반면 지금은 마음이 편해졌다"고 생각을 덧붙였다.
[래퍼 사이먼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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