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올 시즌 가장 ‘사연 많은 골퍼’ 허윤경(SBI저축은행)이 '위너스카-여왕의 탄생'의 6대 여왕으로 등극했다.
허윤경은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채리티 오픈(총상금 6억원)'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허윤경은 그동안 항상 뒷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준우승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실패로 다져진 경험은 그녀의 무기가 됐다.
이 같은 그의 경험과 체력관리를 위해 체지방을 5.6%나 줄였다는 노력은 '위너스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허윤경은 최근 2개 대회에서 연장접전을 펼치며 한층 돈독(?)해졌다는 '위너스카 4대여왕' 김세영(미래에셋)과는 소고기를 먹으며 회포를 풀었다며 대회 뒷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한편 허윤경은 대회 직후 인근 펜션에서 진행한 '위너스카' 녹화현장에서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뽐내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김민아 아나운서와 '얼짱골퍼' 임미소가 진행을 맡고 있는 KLPGA투어 신개념 로드 버라이어티 '위너스카' 허윤경편은 SBS골프에서 3일 밤 12시, SBS 스포츠에서 4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골프 제공]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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