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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랭킹 1위)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나달은 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코트 필립 샤트리에에서 열린 2014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서 두산 라조비치(세르비아, 세계랭킹 83위)를 세트스코어 3-0(6-1 6-2 6-1)로 1시간 33분 만에 완파했다. 이로써 나달은 8강에서 동료 다비드 페레르(세계랭킹 5위)와 맞붙게 됐다.
이날 나달은 매 세트 35분을 넘기지 않고 편안하게 승리를 따냈다. 나달은 19개의 범실을 저지른 반면 라조비치는 43개로 자멸했다. 라조비치는 최고 209km에 이르는 강서브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지만 나달의 적수가 되진 못했다.
한편 세계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도 조 윌프리드 송가(프랑스)에 세트스코어 3-0(6-1 6-4 6-1)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8강 대진은 나달-페레르, 가엘 몽필스(프랑스)-앤디 머레이(영국), 조마스 버디치(체코)-에르네스트 걸비스(프랑스),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조코비치로 짜여졌다.
[라파엘 나달.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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