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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성수가 '정글의 법칙'과 '도시의 법칙'을 비교했다.
김성수는 3일 오후 4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진행된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 제작발표회에서 "정글도 다녀왔는데 '도시의 법칙'은 촬영 분량만 놓더라도 '정글의 법칙'의 두배 정도 분량을 촬영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콘크리트 정글이라고 말했듯 비슷한 부분이 많다. 새로운 사람들과 내가 익숙하게 살았던 도시, 다른 도시에서 살았을 때의 모습들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일들이 벌어졌는데 한국에 돌아온지 40일 정도 됐는데 제작발표회 할 때쯤 돼서 그 생각이 나더라"고 밝혔다.
이어 "2주차가 지났을 때 감독님이 '당신은 꼭 이맘때만 되면 그러더라'라고 했었는데 정글에서도 그맘때쯤 멘붕이 왔었다"며 "짜증도 많이 나고 힘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감독님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또 "내가 볼 때 '도시의 법칙'은 자기 자신을 많이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시의 법칙'은 낯선 대도시에 무일푼으로 떨어진 스타들의 생존기를 그리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첫 촬영지 뉴욕을 배경으로 익숙한 서울에서 벗어나 낯선 대도시에서 살게 됐을 때 도시인들에게 정말 중요한 인간관계와 소통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룬다. 김성수, 이천희, 정경호, 백진희, 로열파이럿츠 문, 에일리, 존박이 출연한다.
'도시의 법칙'은 오는 11일 밤 11시 15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배우 김성수.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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