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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도시의 법칙' 이지원PD가 예능 유망주로 배우 정경호를 꼽았다.
이지원PD는 3일 오후 4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진행된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 제작발표회에서 예능 유망주를 묻자 정경호를 꼽으며 "굉장히 젠틀하고 댄디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PD는 "평소에 몇 마디 안하고 조용히 있다가 어떤 상황이 벌어지면 늘 조용히 있는데 한마디 툭 던지는게 나를 혼내는 말이었다. 강하게 나올 때 많이 움찔했다"며 "그런 것들이 뉴욕 패밀리 출연자들이 좀 더 제작진과 함께 더 좋은 여건으로 나아가는데 큰 협상꾼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경호라는 배우가 굉장히 한방이 있는 배우구나, 저희 방송이 나가고 나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이 오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경호는 "굳이 캐릭터를 만들고 그런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시의 법칙'은 낯선 대도시에 무일푼으로 떨어진 스타들의 생존기를 그리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첫 촬영지 뉴욕을 배경으로 익숙한 서울에서 벗어나 낯선 대도시에서 살게 됐을 때 도시인들에게 정말 중요한 인간관계와 소통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룬다. 김성수, 이천희, 정경호, 백진희, 로열파이럿츠 문, 에일리, 존박이 출연한다.
'도시의 법칙'은 오는 11일 밤 11시 15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배우 정경호.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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