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측 "갑상선암 재발 수술? 美체류 본인에 확인중"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이문세가 갑상선암 재발로 수술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이문세 측 관계자는 3일 마이데일리에 “투어를 마친 후인 7월 중순께 갑상선암 수술을 받는 다는 사실에 대해 전혀 알고 있는 바가 없다.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문세는 측근이게도 이 같은 사실을 밝히지 않고 조용히 투어 및 수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이문세는 투어 공연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문세는 미국 지난달 31일 뉴저지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3년만에 뉴욕 뉴저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상황. 앞으로는 캐나다(토론토), 미국(로스앤젤레스), 호주(시드니)에서 3개국 4개도시 해외 순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문세는 지난 2007년에도 갑상선암 수술을 한 적이 있다. 지난해 박경림은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해 “2007년에 이문세씨가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 이후 노래를 다시 부르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다. 팬들과 대중 앞에 다시 서기 위해 힘들게 노력한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눈물이 난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문세. 사진 = 무붕]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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