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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마이애미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범영(부산)이 감기 증세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4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세인트토마스대학교서 훈련을 진행하며 마이애미 전지 훈련을 이어갔다. 이날 훈련에선 골키퍼 이범영과 미드필더 기성용이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두 선수는 가벼운 감기 증상과 미열로 인해 숙소에 머물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반면 나머지 21명의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의료진 판단으로 선수들이 갑작스러운 시차와 기후 변화로 면역력이 저하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팀의 전훈지는 고온다습해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은 가운데 소나기도 자주 내리는 등 환경적응이 쉽지 않다. 마이애미 전지훈련서 잇달아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했던 대표팀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다운 된 것으로 판단되어 5일에는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기성용.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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