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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라이벌 임요환에게 악플을 달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4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선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 '악질 악플러'라는 사실이 드러난 상황을 두고 MC들이 함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호는 과거 프로게이머 시절, 라이벌 임요환과 관련해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던 경험을 털어놨다.
특히 임요환에게 악플을 달고 싶은 적은 없었냐고 묻자 "'왜 태어났냐'고 악플을 달고 싶었지만, 아내인 김가연 씨한테 고소 당할까봐 못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밖에 임요환과의 결승전에서 항상 준우승을 해 숫자 '2'와 관련된 악플이 많았고, 홍진호가 소속된 팀도 준우승을 많이 해서 '홍진호의 저주'라는 악플까지 돌아 더욱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방송인 홍진호. 사진 = tvN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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