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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소영이 영화 '마담 뺑덕'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췄다.
5일 박소영의 소속사 어와나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소영이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 제작 동물의 왕국)에서 심학규의 딸 심청으로 출연해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소영은 김기덕 감독의 '붉은 가족'에 이어 '마담 뺑덕'까지 연이어 캐스팅 되며 충무로에 눈도장을 찍게 됐다.
박소영은 '마담 뺑덕'에서 학규(정우성)와 덕이(이솜) 사이에서 아버지를 증오하며 덕이에게 집착하는 학규의 딸 청이 역을 맡아 두 남녀의 파국에 한 축을 담당하는 도발적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연기력을 갖춘 신비로운 마스크의 여고생 배우 박소영에게 작품 관계자들이 많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박소영은 지난 2012년 송중기 주연의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박시연의 아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를 그린 영화다.
[배우 박소영. 사진 = 핑크스푼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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