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올 여름 도적을 소재로 한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과 '군도:민란의 시대'가 맞붙는다.
먼저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초대형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해적이라는 독특한 소재, 압도적인 스케일, 생동감 넘치는 액션, 풍성한 볼거리 등의 다채로운 매력 포인트로 올해 칸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총 15개국 최다 선판매를 달성한 '해적'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올해 칸 마켓에서 본 한국 사극 블록버스터 중 가장 오락적이고 대중들에게 어필할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 바다를 제압한 해적단 여두목 여월로 생애 최초 고난이도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손예진과 배짱 두둑한 전설의 산적단 두목 장사정으로 새로운 카리스마를 선보일 김남길을 비롯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김원해, 조달환, 이이경, 설리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동해 각양각색의 캐릭터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내달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하정우와 강동원을 비롯해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그리고 이경영 등이 출연했으며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과 마찬가지로 '군도:민란의 시대' 역시 칸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선판매 됐다.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하는 북미 지역,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위스, 모나코 등 프랑스어권 유럽, 그리고 독일,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독일어권 유럽과 네덜란드 및 아시아 지역 중 대만과 인도네시아 지역에서도 '군도:민란의 시대'를 볼 수 있게 된 것.
한편 조선 건국의 운명을 건 최강 도적들의 대격전을 그린 '해적:바다로 간 산적', 조선 후기 부패한 세상에 도전하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은 담은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는 내달 23일 개봉된다.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군도:민란의 시대'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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