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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월드스타 싸이가 신곡 ‘행오버’(HANGOVER)를 발매한 후 미국에서부터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싸이의 신곡 ‘행오버’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9일 자정(한국 시간 9일 오후 1시) 미국 및 전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음원으로 발매된다.
아이튠즈를 통해 독점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당분간 멜론, 엠넷,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는 만나기 힘들 전망이다. 해외 계정을 별도로 만들지 않으면 한국 계정으로는 아이튠즈에서 음원을 다운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행오버’의 국내 발매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국내 무대 스케줄도 아직 예정에 없다. 우선 싸이가 ‘행오버’로 미국 시장에서 활동 포문을 열 계획이기 때문이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마이데일리에 “아직 음원 및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싸이는 8일 저녁 7시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에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출연해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최근 새앨범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싸이는 향후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오버’는 ‘강남스타일’ ‘젠틀맨’과 전혀 다른 힙합장르로 많은 팬들에게 싸이의 새로운 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눕독의 도움으로 힙합의 본고장에 내미는 도전장이 더욱 견고해졌다. 싸이는 본 선 공개곡에 이어 올 여름 타이틀곡을 곧 발매한다.
[가수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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