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소외 계층에 대한 봉사와 야구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5일 국립부곡병원 대회의실에서 티볼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녀노소 안전하게 야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티볼은 부곡병원에 재원 중인 청소년 및 야구에 관심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스포츠재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립 부곡병원은 기증받은 티볼세트를 전국4개 정신병원에 배부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5개 병원 티볼경기대회도 개최 할 계획이다.
이날 기증식 행사에는 허구연 KBO 야구발전실행위원장이 참석해 티볼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한편, KBO는 지난 4월 육군 제1군사령부에 티볼 800세트를 기증한 바 있다. 신현돈 1군 사령관은 장병들이 적극적으로 티볼을 활용해 단결력을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긴장감이 높은 군생활 중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며 KBO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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