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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미국프로축구(MLS) 뉴욕 시티로 이적해 화제를 모은 스페인 출신 공격수 다비드 비야(33)가 미국 진출 전까지 호주에서 뛰게 됐다.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간) 비야가 MLS 개막 전까지 몸 상태와 컨디션 유지를 위해 오는 10월과 11월 호주 멜버른 시티로 단기 임대돼 A리그서 뛰게 됐다고 보도했다.
비야의 호주행은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의 힘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물론 뉴욕시티, 멜버른시티도 만수르 소유의 구단이기 때문이다. 중동의 거부로 유명한 만수르는 지난 1월 뉴욕시티에 이어 호주의 멜버른 허트를 인수했다.
비야는 이번 여름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으로 브라질서 생애 3번째 월드컵 무대를 누빈다. 그는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도 5골을 넣으며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다.
[비야. 사진 = 뉴욕 시티 홈페이지 캡쳐]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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