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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가 줄곧 차승원을 의심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9회에는 은대구(이승기)가 어린 시절 후견인으로부터 호의를 받았던 것을 회상했다. 은대구는 보육원 시절 강석순(서이숙)이 자신의 후견인이라는 사실을 대학생 때 알게 됐고 그 뒤로 경찰의 길을 택했다.
은대구는 강석순에게 "서형사가 눈치챈 것 같다. 사체를 확인하고 나오는 길에 눈치챘다. 모든 게 엉망이 되는 것 같다"며 11년 전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해 서판석(차승원)을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석순은 "여전히 서팀장이 의심스럽니? 옆에서 지켜봤잖아. 네 뜻이 워낙 완강해서 서팀장 밑에 배치하긴 했지만 그래도"라며 의심하는 태도를 만류했다.
그럼에도 은대구는 "서형사에게 펜던트가 있었다. 그리고 11년 만에 범인이 서형사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나는 서장님처럼 감상적이지 않다. 11년 만에 찾아온 기회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우리 어머니는 억울한 죽음이 된다"라며 계속 수사할 뜻을 내비쳤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9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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