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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뮤직뱅크'가 세월호 사고 후 9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3일 방청권 신청을 알리는 공지사항을 게시했다. 사실상 방송 재개를 공식화 한 셈이다.
'뮤직뱅크'는 지난 4월 16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4월 18일부터 6월 6일까지 결방을 이어왔다. 특히 현충일인 오늘(6일)은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가 대체 편성됐다.
앞서 세월호 참사 이후 애도 차원에서 결방을 이어오던 지상파 3사 음악방송은,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방송이 재개됐다. 이어 SBS '인기가요' 역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지난달 방송을 시작했지만, '뮤직뱅크'만이 결방을 이어오고 있었다.
[KBS 2TV '뮤직뱅크' 타이틀. 사진 = 홈페이지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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