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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2개의 볼넷과 1개의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서 1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하지만, 5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는 올 시즌 189타수 52안타를 기록 중이다. 타율 0.275.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서 볼티모어 선발투수 크리스 틸먼과 만났다. 풀카운트 접전 끝 볼넷을 골랐다. 최근 5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중간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후속 미치 모어랜드의 2타점 좌전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시즌 32득점째.
추신수는 4-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1루 상황서 브래드 브리치를 상대로 다시 한번 볼넷을 골랐다. 앤드루스의 좌전 적시타에 2루, 모어랜드의 1루 땅볼로 3루를 차례로 밟았다. 그러나 아드레안 벨트레의 3루수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5-2로 앞선 4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볼카운트 1B2S서 4구째 직구에 파울 팁 삼진을 당했다. 5-5 동점이던 7회말에는 무사 2루 상황서 브라이언 매터즈를 상대로 볼카운트 1S서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대신 2루주자 러그너드 오도어를 3루로 보냈다.
추신수는 8-6으로 앞선 8회말에는 무사 1,2루 상황서 T.J. 맥팔랜드를 상대로 초구 직구를 공략해 다시 2루 땅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8-6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텍사스는 30승30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볼티모어는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30승2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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