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산 기자] 부상으로 재활 중인 SK 와이번스의 '소년 장사' 최정이 3군 경기에 출전하며 복귀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최정은 6일 구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3군과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5회까지 수비를 소화한 뒤 지명타자로 전환했다. 구단 관계자는 "최정이 배팅 적응에 중점을 뒀고, 첫 실전치곤 움직임이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최정은 허리와 목 통증을 호소해 지난달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군에서는 지난달 14일 문학 두산전 이후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최정은 올 시즌 1군 34경기에 나섰으나 타율 2할 6푼 3홈런 27타점 5도루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5월 9경기에서 타율 1할 7푼 6리(34타수 6안타), 홈런 없이 4타점으로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다.
복귀 준비에 돌입한 최정이 언제쯤 SK 타선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볼 일이다.
[SK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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