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정인기, 정원중과 과거 모종의 거래…무슨 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갑동이' 정인기가 정원중과 과거 뒷거래를 통해 진실을 덮은 사실이 밝혀졌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15회에는 지검장 박중구(정원중)이 갑동이 차도혁(정인기)과 은밀히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하무염(윤상현)은 류태오(이준)과 손을 잡고 갑동이 잡기에 나선 상황이었다.

박중구는 차도혁을 만났고 "자네 혹시, 날 아직도 의심하고 있는 건 아니지? 자네가 그 때 날 덮어주지 않았더라면 큰일날 뻔 했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에 차도혁은 "새삼스럽게 그 일을"이라며 과거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해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박중구는 "자네가 이렇게 성공한 걸 보니까 참 기분이 좋네. 시작은 썩 좋은 인연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사이좋게 빚을 지고 받고. 인생 참 재미있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박중구는 차도혁이 갑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 사실을 후배 검사와 은폐하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5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