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병만족, 분홍돌고래 보뚜 발견…교감 성공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정글의 법칙' 멤버들이 보뚜를 발견하고 환호했다.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에서는 아마존강 전설의 동물로 알려진 분홍돌고래 보뚜를 찾는 병만족의 모습이 펼쳐졌다. 제작진이 사전답사에서도 찾기 힘들었던 보뚜를 제작진과 병만족이 합심해 찾기로 결정, 보뚜를 찾아나섰다.

온유는 "출몰지역이라고 하는데 출몰시간이 지나서 못 볼 수도 있다고 한다"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배성재, 이민우 등 멤버들은 일렁이는 물결을 보며 보뚜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보였다.

현지인은 미끼로 보뚜를 유인했고 병만족 멤버들은 아마존 강에서 보뚜를 만나는 진기한 경험을 했다. 보뚜는 1,500만년 전 바다와 강을 넘나들던 고래들이 안데스 산맥에 막혀 돌아가지 못하고 분홍빛으로 점차 변화했다는 전설의 돌고래로 알려졌다.

가까이서 보뚜를 본 이민우는 "색깔이 진짜 신기하다. 정말 핑크색이다"라며 신기해 했다. 오종혁은 "방금 내 발 밑을 지나갔다"며 소리쳤다.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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