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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망주 에디 버틀러가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버틀러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동안 10피안타 3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버틀러는 1회부터 실점을 내줬다. 버틀러는 1회 디 고든에게 3루타를 맞고 핸리 라미레즈에게 유격수 땅볼을 허용했다. 그 사이 3루주자 고든이 홈을 밟아 1점을 내줬다. 버틀러는 2회에도 드류 부테라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허용했다.
버틀러는 3회와 4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5회 선두 타자 류현진에게 2루타를 맞고, 이어 고든에게 적시 3루타를 맞으며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무사 3루에서 라미레즈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4점째를 내줬다.
버틀러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터너에게 안타, 부테라에게 볼넷을 내주고 류현진에게 희생번트를 맞으며 1사 2,3루 위기가 됐다. 이후 고든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2점을 더 내주며 점수는 0-6이 됐다. 버틀러는 이후 라미레즈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버틀러는 지난 201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6번째로 지명된 버틀러는 현재 콜로라도 산하 더블A 툴사에서 뛰고 있다. 버틀러는 올 시즌 더블A 툴사에서 선발로 11경기에 나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2.49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콜로라도는 7회초까지 2-6으로 다저스에 끌려가고 있다.
[에디 버틀러. 사진 = MLB.com 화면 캡처]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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