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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차군단’ 독일이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서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비상이 걸렸다.
독일은 7일(한국시간) 코파스 아레나서 벌어진 아르메니아와의 평가전서 6-1 완승을 거뒀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독일은 후반에만 6골을 몰아치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후반 7분 안드레 쉬를레(첼시)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독일은 후반 24분 음키타리안(도르트문트)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27분과 28분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날)과 베네딕트 회베데스(샬케04)의 연속골로 다시 앞서간데 이어 후반 31분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 후반 37분과 44분 마리오 괴체(바이에른뮌헨)의 쐐기골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그러나 로이스의 부상은 옥의 티였다. 로이스는 전반 종료직전 상대 선수와의 볼 다툼 도중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로이스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후 요하임 뢰브 감독은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부디 인대 쪽에 문제가 없을 바란다. 로이스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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