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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공복 10시간 째, 개그맨 박명수가 껌을 껍질채 먹기 시작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아마존 원주민으로 분한 여섯 멤버의 서울 생존기를 담은 '배고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멤버들은 비둘기 사냥을 시도하고, 산에 올라 약초를 채집하는 등 서울 곳곳을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대도시 서울에서 수렵 채취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멤버들은 10시간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채 촬영 장소에 다시 모였다.
이런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식량은 껌 하나였다. 멤버들은 껌이라도 먹기 위해 급히 게임을 진행했지만, 그 과정에서 무법자 박명수는 껍질 채 껌을 입에 넣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박명수.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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