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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친정팀과의 경기에서 출루에 실패하며 침묵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종전 2할 7푼 6리에서 2할 7푼(196타수 53안타)으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이날 1회말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상대 선발 조쉬 톰린에게 3구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추신수는 1-1로 맞선 3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후 추신수는 팀이 1-4로 뒤진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 기회를 만드는데 실패했다.
추신수는 팀이 3-8로 지고 있는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이번에도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6회 3점, 7회 4점을 내주며 무너져 클리블랜드에 3-8로 패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시즌 전적 31승 31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르게 됐다.
이날 승리투수가 된 클리블랜드 선발 톰린은 8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는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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