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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마이애미 김종국 기자]월드컵 본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측면 공격전개를 가다듬었다.
대표팀은 8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세인트토마스대학교서 60분 남짓 훈련을 소화하며 브라질월드컵에 대한 대비를 이어갔다. 이날 대표팀 훈련 직전 번개 경보가 발령되어 예정된 시간보다 두시간 가량 늦게 훈련이 시작됐지만 선수들은 집중력있는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 올렸다.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이날 훈련에서 매끄러운 공격 전개에 초점을 맞췄다. 필드플레이어 20명은 각자 포지션에 위치해 빠르고 간결한 패스로 공격 전개를 반복해 나갔다. 수비진부터 공격진까지 모든 선수가 공격 전개에 가담했고 주로 손흥민(레버쿠젠) 지동원(도르트문트) 이청용(볼튼) 김보경(카디프시티) 같은 측면 자원을 활용한 공격 전개가 많았다. 대표팀은 마이애미 전지 훈련서 월드컵 본선 첫 경기인 러시아전 대비에 집중하고 있다. 측면 공격을 강조하는 것 역시 러시아전에서 공격 흐름이 끊겼을때 상대에게 역습을 내주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지동원(도르트문트)은 훈련을 마친 후 "경기장에서 할 수 있는 우리의 약속된 플레이를 연습했다"며 "중앙 침투보다는 측면 공격이 위험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월드컵 본선 첫 경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조직력이 가장 중요하다. 강팀을 상대로 실점하지 않으려면 그런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러시아는 조직적이고 공격과 수비가 생각보다 빠르다. 러시아의 그런 플레이를 어떻게 막아내고 우리 플레이를 펼쳐야 할지 미팅을 통해 배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가나를 상대로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브라질로 이동하는 대표팀은 오는 18일 러시아를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축구대표팀 훈련장면.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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