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당분간 채은성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채은성에게 많은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양 감독은 “정의윤이랑 채은성이 자리가 겹쳤다”며 “그래도 (정)의윤이는 경험이 (채)은성이 보다는 많으니 지금 기회가 왔을 때 은성이에게 좀 더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채은성은 지난달 27일 1군 무대에 데뷔하며 8경기에 출전, 타율 4할 3푼 5리(23타수 10안타) 2타점 7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KIA전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6일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날도 채은성은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KIA를 상대하는 LG는 박용택(중견수)-오지환(유격수)-이진영(우익수)-정성훈(1루수)-이병규(7번‧좌익수)-조쉬벨(3루수)-채은성(지명타자)-최경철(포수)-김용의(2루수)의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로는 올 시즌 KIA를 상대로 2승을 거둔 코리 리오단이 등판한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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