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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백규정(CJ오쇼핑)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백규정은 8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CC(파72, 6237야드)에서 열린 2014 KLPGA 투어 제4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서 보기를 1개로 막고 버디를 4개 기록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결국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이후 올 시즌 2승째. 백규정은 우승상금 1억원을 챙겼다. 올 시즌 상금 2억4천255만원으로 상금랭킹 3위에 올랐다.
백규정은 1번홀과 2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내면서 기분좋게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7번홀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을 마친 백규정은 16번홀서 보기를 범했으나 17번홀서 버디로 곧바로 만회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장하나(BC카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냈다. 김효주(롯데)가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3위를 차지했다. 김세영(미래에셋), 이정민(22, 비씨카드) 한상희(24, 한화) 이정은(26, 교촌F&B) 등이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허윤경(SBI저축은행)이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8위, 김보경(요진건설)이 최종합계 7언더파 210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백규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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